2020년 7호 [여가플러스]꽃내음 가득한 매화축제에서 맞이하는 첫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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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983회 작성일 20-02-11 19:39본문
꽃내음 가득한 매화축제에서 맞이하는 첫봄
활짝 핀 매화 속 거닐며 봄을 만끽하자
봄은 어김없이 고운 꽃을 피우며 존재감을 알린다. 겨울이 채 가기 전에 고개를 드는 꽃은 매화다. 찬바람을 머금으며 꽃망울을 터뜨리는 매화는 그래서 봄을 선언하는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매화축제에 가면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제주부터 전남 광양, 경남 양산까지 코끝을 스치는 은은한 향기가 가득한 매화축제에서 봄이, 매화가 기다린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매화축제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봄의 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고자 2월 7일부터 3월 8일까지 한 달 동안 ‘2020 휴애리 매화축제’를 개최한다. 공원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동물 먹이주기 체험, 승마 체험, 거위쇼 관람, 다양한 전통놀이체험 등 상설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갤러리 팡에서는 사진전을 열어 또 다른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웨딩스냅 및 우정스냅, 사진 명소로 인정받은 휴애리 매화축제에서는 매화와 함께 하는 다양한 포토존이 더욱 예쁘고 새롭게 꾸며질 계획이라고 한다. 올해 첫 인생사진은 제주에서 찍어보자.
기간 : 2020.2.7~3.8
장소 :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이용요금 :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10,000원
프로그램 : 거위야 놀자, 동물먹이주기체험, 전통놀이체험, 승마체험, 야생화 자연 학습체험 등
전남 광양 매화축제 세상의 모든 ‘빛(光)’과 ‘볕(陽)’이 모여드는 전남 광양에서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의 경계에서 맑은 물을 자랑하는 섬진강 하류는 매화마을로 유명하다. 이른 봄이면 10만 그루에 달하는 매화나무가 마을 주변 밭과 산 능선에 봄 향기를 흩뿌리기 때문이다. 섬진강변 양편에서 매화를 볼 수 있으며 산 중턱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장관이다. 광양시는 올해 ‘봄 매화, 여름 매실로 힐링합시다’라는 주제로 축제장 전 지역을 쉼·힐링 감성 테마로드화하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젊고 감성 가득한 소확행 축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참, 광양 불고기, 닭 숯불구이, 섬진강 재첩, 백운산 고로쇠, 매화빵 등 봄보다 먼저 활짝 피는 여행의 맛, 남도 광양의 맛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기간 : 2020.3.6~3.15.
장소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 매화마을 일원
이용요금 : 무료
경남 양산 원동매화축제경남 양산시 원동 지역은 깨끗한 자연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봄이면 지천에 매화가 만발해 양산 지역 인근뿐만 아니라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모인다. 원동에는 해마다 낙동강변과 매화가 어우러진 절경에서 인생사진을 찍으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매화나무가 늘어선 원동마을길은 가족, 친구, 연인과 드라이브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2020 양산 원동매화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원동 특산물 장터, 푸드코트,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기간 : 2020.3.14~3.15.
장소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동마을길 36
이용요금 : 무료(행사장 내 셔틀버스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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