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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익 위원장, 한나라당 점거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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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087회 작성일 09-12-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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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익 위원장, 한나라당 당사점거 투쟁돌입

정부 일방의 복수노조ㆍ전임자임금 문제 돌파한다!

연맹 김주익 위원장이 복수노조, 전임자 임금 관련 정부의 일방적인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지난 11월30일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점거투쟁에 돌입했다.

11월30일 현재 한나라당사에는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 문진국 부위원장, 김동만 부위원장 등 한국노총 지도부가 장기농성을 지속하는 가운데 이날 외기노련, 연합노련, 식품노련 등 연맹 위원장들도 투쟁을 함께하고 있다.

한국노총 지도부는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 파기 ▶전국 총파업 돌입 등을 경고하면서 지난 11월27일부터 한나라당 당사 점거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김주익 위원장은 그간 “복수노조 ,전임자 임금 문제와 관련하여 행동으로 나서야 할 시기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소신을 거듭 밝혀온 바 있다.

한편,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은 11월30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 전임자 급여문제가 더 이상 노사간 쟁점이 되지 않도록 노조 스스로 개혁해 나가겠다”며 “노조 자율적인 전임자 급여문제 해결을 전제로 이 법의 폐기 또는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전임자 문제 개선 특위 구성, 중립성향의 전문가 참여, 구체적 프로그램 추진 등 향후 계획도 밝혔다.

또한, 복수노조 시행에 대해서도 “조합원의 인기를 얻기 위해 노조간 강성투쟁 경쟁이 불가피하고 결국 더 투쟁적인 노조가 지배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