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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차 중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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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814회 작성일 07-11-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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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임금인상 요구율 11.8% 확정

2008년 노련 임금 인상 요구율이 11.8%로 확정됐다.

우리 노련은 11월30일 연맹 4층 대회의실에서 제126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임금인상 요구율을 결정하고 19대 연맹 위원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을 선출했다.

연맹 강성천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에 선출할 임원들은 2010년 전면적인 복수노조 시대와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에 대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게 될 것”이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연맹을 만들어 조직경쟁에서 승리하는 노동조합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2007년 산하조직 협약임금 인상률…5.2%

2007년 임금 인상 활동이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올 평균 협약임금 인상율은 5.2%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 4.5%, 2006년 4.2%로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던 것이 올해는 5.2%로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11일간의 장기파업을 진행한 대전 등 난항을 거듭한 지역과 업종도 있었으나, 대체로 임금 인상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중앙위원들은 2007년 임금 평가와 2008년 경제ㆍ노동 전망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뒤, 도시근로자 가계지출에 근거해 2008년 임금 인상 요구율을 11.8%로 결정했다.

2007년 3/4분기까지 평균 경제성장률(4.8%)과 가계지출증가율(6.7%) 등을 고려하고 올해 협약임금 인상률을 감안할 때, 2007년도 요구율(10.4%)보다 조금 상승한 수준이다.

선거관리위원 5명 확정

선거관리위원은 김준희(전북지역자노조), 조정연(서울버스노조), 윤춘석(서울지역관광노조), 차종채(서울ㆍ경기마을버스노조), 여혁기(회계감사) 동지 등 5명으로 확정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선거관리위원 회의에서 김준희 동지가 호선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