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대의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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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038회 작성일 07-12-12 16:13본문
노련 19대 위원장‥강성천 후보 당선
노련 최초 5선 위원장, 조직안정ㆍ발전에 기여
“2010년 조직혼란 대비위한 막중한 임무 받았다”
노련 제19대 위원장에 강성천 후보가 93.4%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됐다.
노련은 12월1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임시대회를 개최하고 제 19대 자동차노련 임원선거를 실시한 결과, 총 대의원 128명 중 122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14(투표참가대비 93.4%)표, 반대 8표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강성천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강성천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이로써 강성천 당선자는 자동차노련 조직 역사상 최초로 5선의 연맹 위원장으로 기록됐다.
강성천 당선자는 지난 1996년 연맹 위원장에 당선된 이후, 당시 조직 내 혼란을 해소시키고 통큰 단결로 조직 혁신을 꾀했다.
그 후,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근로조건에 처해있는 조합원과 가족을 위한 장학기금 확충에 주력하여 220억원이 넘는 기금을 축적해 왔다.
근로조건 개선 분야에서도 사업용 차량의 종합보험 가입의 의무화, 보호격벽 설치, 버스 운전기사 폭행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 등 법ㆍ제도를 개선하여 우리 10만 조합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건설교통부 등 정부당국과 최상의 관계를 바탕으로 버스재정지원금제도를 마련하고 준공영제를 전국으로 확대시켜 왔다.
2004년 서울을 필두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마산에서 이미 준공영제가 시행되고 있고 여수, 인천, 울산 등에서도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어 외부 연구기관과 중장기적인 정책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준공영제 개선방안, 노동시간 단축방안, 사업장 환경개선 방안, 중고령자 건강증진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220억원 장학기금 확충으로 조합원 복지향상
보호격벽ㆍ특가법 개정ㆍ버스준공영제 도입
제19대 노련 강성천 위원장 당선자는 인사말에서 “2010년 전면적인 복수노조 시대와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에 대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게 됐다”며 “내년 4월 총선에서 우리 연맹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고 이를 통해 법과 제도의 개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노조를 강화한 후 산별노조를 건설해야 하며 무엇보다 조직경쟁에서 승리하는 경쟁력 있는 노동조합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늘 선거결과를 그 동안의 경륜을 기반으로 더욱 튼튼한 조직을 만들어 한국노총의 중심조직으로 우뚝 서라는 엄숙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임시대회 기타 안건으로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을 체결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련의 전 조직이 총력을 다하자는 결의가 있었다.
경기지역버스노조 이성수 위원장의 지지 발언에 참석한 대의원 전원이 박수로 우리 노련의 지지 의사를 밝히며 현장에서 힘껏 뛰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한편, 이날 임시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교운총련 최봉홍 의장을 비롯한 조직 대표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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