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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노동자소식

근로자의날 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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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032회 작성일 07-05-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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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인천지역노조 위원장‥동탑산업훈장

박용덕 경기고속노조 위원장‥철탑산업훈장

지난 4월30일 개최된 ‘근로자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노련 산하 김성태 위원장(동탑산업훈장)과 박용덕 위원장(철탑산업훈장)이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인천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대중교통의 개선을 위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실시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도산위기의 기업을 살려내고 조합원의 체불임금 청산 하는 등 노사관계 선진화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박용덕 위원장은 ▶근로자 가족 교양강좌 및 간단회 제도를 도입하여 회사와 가정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2005년, 2006년 회사로부터 임금 인상에 대한 백지위임을 받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산업훈장 26명, 산업포장 20명, 대통령 표창 77명, 국무총리 표창 81명 등 총 206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한편, 한국노총 유재섭 수석부위원장이 이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노동부는 유재섭 수석부위원장이 LG만의 독창적인 ‘노경문화’를 정착시켜 산업평화와 노사관계 안정에 크게 기여했으며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으로 노동자 권익신장과 노사관계 발전에 크게 공헌했기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 이주노동자와 함께 2007년 노동절 마라톤대회 성황리 열려

노련 1000여명 마라톤 대회 참여

5월1일 시민과 이주노동자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국민과 함께 이주노동자와 함께 하는 2007년도 노동절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우리 노련에서도 연맹 임ㆍ직원과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10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해 손기정 옹의 뜻을 기리며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다.

특히 경기대원 그룹의 허명회 회장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ㆍ대원 그룹소속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다과를 나누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올해 대회는 45만 이주 노동 시대를 맞아 국가와 인종을 뛰어 넘는 연대의 한마당으로 기획됐다”며, “노동절을 노동운동진영만의 축제가 아닌 국민적 축제로 치러내어 전 국민적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는 노동절 기념식, 손기정 동상 제막식, 노동자문화 한마당, 시상 및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편,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정동영,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한명숙 전 총리 등 범여권 대선 예비주자들을 비롯하여,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이상수 노동부장관, 조성준 노사정 위원장이 참석해 노동절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