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통 이승훈 조합원 단식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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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942회 작성일 07-09-13 09:4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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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명, 조직 단결 불씨 되길”
부당징계 철회ㆍ대표이사 사과 촉구
김포교통 이승훈 조합원 단식농성 돌입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산하 김포교통지부(지부장 김상영) 이승훈 조합원이 ‘노동조합 탄압 중단’,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9월 7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승훈 조합원은 현재 지부 홍보부장으로 지난 6월26일 지부 부서장 회의를 끝내고 나오던 중 현 지부장과 집행부에 반대하는 박헌식으로부터 폭행을 당한바 있다. 박헌식은 조직의 단결을 음해한 이유로 현재 무기정권에 처해 있는 상태다.
회사는 사내폭행을 근거로 두 사람 모두에게 정직 30일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이승훈 조합원은 이번 폭행사건이 결코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폭행사건이 발생한 날은 회사가 현 김상영 지부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개최된 날이기 때문이다.
김상영 지부장도 “회사에서 현 지부를 파괴하려는 책동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조합원들에게 지부 부서장과 다니지 말라고 개별적으로 회유하기까지 하는 실태다”고 개탄했다.
이승훈 조합원은 “이번 무기한 단식농성이 노동조합 단결의 초석이 됐으면 한다”며 “먼저 부당징계를 철회하고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표이사의 공식적인 사과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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