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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 운수통신석유노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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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650회 작성일 05-12-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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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운수통신석유노조 대표단 방문

한국 노동운동 배우자!, ITF 국제교류 강화 계기

몽골 운수통신석유노동조합대표단이 지난 12일 방한,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노동현장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을 갖고 있다.

몽골 운수통신석유노조는 한국 체류기간 동안 연맹을 포함, 한국노총과 한국국제노동재단, 정보통신연맹, 서울시버스노조, 서울 도시철도 등 노동조합 및 관련 단체를 방문해 한국노동운동 현황과 노사관계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민속촌, 임진각, 남대문 시장, 경복궁 등을 돌아보게 된다.

한편, 몽골 운수통신석유노조는 지난 13일 연맹을 방문, 한국 운수노동자 현황을 설명 받고 연맹 임직원들과 양국 노동현황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몽골 노조 대표단은 자동차노련의 현황과 준공영제, 장학재단, 임금 수준 및 운행 현황 등에 관해 많은 관심을 내비쳤다.

강성천 위원장은 “이번 기회가 양국 노동운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몽골운수통신석유노동조합현황

몽골 운수통신석유노조는 ▶ 화물운송업, 민간항공업 종사자 등 운송분야 ▶ 통신업 또는 우체국에 종사하는 정보통신 ▶ 석유 공급 및 서비스에 종사하는 석유부분 등 3개 분야, 12,60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지난 1996년 국제운수노련(ITF)에 가입, ITF-APRC 총회 및 세미나에 참석해 그간 자동차노련이 속해 있는 한국교운총련(KTF)과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전북지역자노조, 2005년 교섭 타결

- 시외버스…만근일수 단축
- 시내ㆍ농어촌버스…기본급 4.5% 인상

전북지역 자동차운수노동자들의 2005년 임금교섭이 파업을 앞둔 상태에서 극적으로 타결됐다.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김준희)은 지난 12일 노사 교섭위원들이 밤샘 교섭을 통해 ▶ 시외버스는 만근일수 1일 단축(현행 22일)과 만근 21일 근무 시 현행 통상임금 (1,365,571원, 기타수당은 별도) 보전하고 ▶ 시내ㆍ농어촌버스는 기본급 대비 4.5% 인상 등에 합의했다.

한편 노동조합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제주지역노조, 기본급 비율 확대 성과

총액대비 6.9% 임금인상 합의

제주지역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리 김준회)이 2005년 임금인상 교섭을 총액대비 6.9%로 합의했다.

제주지역 버스노동자들은 지난 몇 년간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시급 2,513원의 열악한 처지에서 생활해 왔다.

노동조합은 그간 제주지역 운수노동자들이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수령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진정을 제출 한 상태.

이러한 상황에서 노조는 그 동안 수당으로 지급해 오던 식대를 기본급으로 전환해 시급을 3,300원으로 인상, 기본급 비율을 높였고 총액대비 6.9%(109,966원)의 임금인상을 쟁취했다.

이로써 기본급 비율이 다소 확대됨에 따라 향후 임금 체계가 안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ㆍ경기마을버스노조 새 임원 선출

“아픈 만큼 성숙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노동조합 건설에 주력하겠다“

지난 3월 이후 위원장 직무대리 체제로 힘들게 운영되어 오던 서울ㆍ경기지역마을버스노조가 새로운 임원 선출을 마무리하면서 열악한 마을버스 조합원들의 권익신장과 생계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서울ㆍ경기지역마을버스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행 강병도, 연맹 사무처장)은 지난 14일 연맹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 참석 대의원 전원 찬성으로 차종채 후보를 신임 위원장에 선출했다.

차종채 신임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그간 조합원들의 권익신장과는 무관하게 개인의 영달을 위해 운영됐던 노동조합을 이제 조합원을 위한 조직이 되도록 바꿔 가겠다”며 “연맹 및 산하 조직들의 많은 조언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투명한 운영을 기반으로 조직 확장에 주력, 조직력 강화를 통한 힘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대의원대회는 그간 매끄럽지 못한 내용으로 개정 요청이 빗발쳤던 규약 개정과 2006년 활동계획 및 2004년 이후 예산 집행 내역과 2006년도 예산안 심의도 마쳤다.

특히 마을버스노조는 조직 확장과 조직 강화를 위해 ▶ 지부장 수련대회 개최, 단결력 배양 ▶ 상급단체 교육 및 현장조직 방문 홍보활동 강화 ▶ 미조직 사업장 조직 확장 등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대회에는 재적 대의원 31명 중 26명이 참석했다.

서울ㆍ경기지역마을버스노동조합 신임 임원 명단
부위원장 : 김선구(우면운수), 김동진(포이운수)
회계감사 : 부경모(백마교통), 조종인(용현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