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한 길로…단위노조대표자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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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957회 작성일 06-06-19 12:42본문
노총 ‘지도부와의 대화’ 등 값진 시간 가져
지난 6월14일과 15일 양일간 ‘전임자임금 노사자율 쟁취 및 한미FTA 저지를 위한 전국단위노조 대표자 투쟁승리 결의대회’가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노련 대표자 140여명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11월에 비해 2배 가까운 참여율을 보여줬다.
이러한 높은 참여율은 현 시기 노사관계선진화 방안 등에 대한 단위노조 대표자들의 관심수준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2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양정주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이 ‘한미FTA 전망과 투쟁방향’, 이용범 기획조정본부장이 ‘노사 2자 체제 구축 및 노사발전재단설립’, 김종각 정책본부장이 ‘노사관계로드맵 투쟁 어떻게 할 것인가 : 전임자임금 노사자율쟁취’ 등에 대해 각각 발제를 하고 대표자들과 토론을 벌였다.
이어 이용득 위원장과 대표자들이 함께 의견을 모으고 토론을 벌이는 ‘노총 지도부와의 대화’의 시간을 약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현장 대표자들은 노총 정치활동 의지, 노총 중앙과 지부와의 관계 정립, 로드맵 관련 대응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질문했다.
이용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복수노조 시대에 이런 상태로는 경쟁력이 없다”며 변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단위노조 스스로 변화할 것을 호소했다..
한편 대회에 앞서 한국노총은 중앙교육원 대강당 앞 공원에 ‘한국노총 순직노동운동가 추모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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