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노련 제18대 위원장에 강성천 동지 선출

부위원장 15명, 회계감사 4명 선출

전국자동차노련은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새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강성천 현 위원장을 제18대 위원장으로 뽑았다.

재적 대의원 125명 중 1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에 개최된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김준희 선거관리위원장의 진행으로 입후보자인 강성천 동지와 김주익 동지의 정견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실시하여 강성천 후보가 65표, 김주익 후보가 57표를 얻어 강성천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

강 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이번선거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대의원동지들께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3년 임기동안 미래를 준비하고 운수노동자들의 지위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며 “한국노총뿐 아니라 노동계 전체에서 으뜸가는 노련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부위원장 선출에서는 전형위원을 구성해 전형된 명단에서 부위원장 15명과 회계감사 4명을 놓고 투표한 결과 찬성 97표, 기권 24표, 무효 1표로 각각 선출하였다.

새로 선출된 부위원장과 회계감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위원장에 신동철, 김주익, 장용태, 김성태, 박춘용, 이성수, 김영호, 민승화, 조경래, 김준희, 박주철, 서석태, 조경신, 김정한, 김학복 동지 등 15명, 회계감사에 윤춘석, 이노문, 장성호, 여혁기 동지 등 4명이다.

2005년 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