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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노련 제18대 강성천 위원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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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732회 작성일 05-04-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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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대비한 경쟁력있는 노조구축!!

자동차노련 제18대 강성천 위원장 취임식
노총, 산별위원장, 간부 등 2백여명 참석

전국자동차노련의 제18대 위원장 취임식이 4월8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을 비롯한 산별노련 위원장, 노련 전임위원장, 전국버스사업조합연합회장, 업체대표, 전국시도조직대표자와 간부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강성천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3년은 한국노동운동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시기라고 전제하고 “복수노조 시대에 대비, 경쟁력 있는 노조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강 위원장은 이를 위해 현장중심의 원칙 있는 노동운동을 통해 신뢰받는 노조에 역점을 두고 ‘체불임금 청산, 임시계약직 해결, 연봉제 철폐, 노동시간 단축 등에 총력을 경주 할 것을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산별노조 건설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명제라고 말하고 한국노총을 중심으로 모든 산별이 산별노조건설에 나서자고 강조하고 금년에는 특히 버스준공영제의 확대시행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하고 바람직한 준공영제 시행을 위해 시민단체와 적극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에 앞서 지난 3년의 사업연도에서는 시내버스의 개혁인 준공영제를 도입하면서 조합원의 근로조건이 획기적인 변화가 이루어졌고 지방도시에서도 준공영제의 시행 준비가 진행되고 있고, 또한 끈질긴 정책활동으로 버스재정지원금도 현 수준으로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는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연맹은 또 자동차의 대물보험 가입의무화, 버스재정 지원금 확보, 파견금지 업종 유지 등 사업추진과 노련 40년사 발간, 매년 5천명이 넘는 조합원 자녀에게 30억이상 장학금을 지급 면학의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신축회관을 건설하여 운수노동운동의 전당을 마련하였다. 고 말했다.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강성천 위원장이 4대째 위원장을 이어간 것은 조직력과 지도력의 상징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노총은 앞으로 책임 있는 주체로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노동운동을 펼쳐나갈 것 이라고 강조하고 자동차노련이 선두적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축사에서 지용택 전임위원장은 우리 자동차노련이 한국노총의 중심이 되는 조직으로서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황의종 회장은 자동차노련의 저력은 강 위원장의 탁월한 지도력에서 나온 것이라고 찬양하면서 운수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노사관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취임식 서두에는 강 위원장의 경력보고와 축하 케이크 절단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강 위원장은 지난 1월 27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노련 제18대 위원장에 당선되었다. 임기는 2005년 2월부터 2008년 1월말일 까지다.

2005.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