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노조 노조간부 교육 - 사민당 강화 총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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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644회 작성일 03-12-04 14:47본문
사민당 가입 가속도 붙어
경남.울산지역자동차노조 간부 50명, 노련 교육참가
노련 산하 경남.울산지역자동차노조(위원장 이덕우)는 12월4일 노련 자노복지회관에서 실시한 교육에 참석하여 사민당 가입원서를 참가자 전원이 냈다. 한편 노련은 내년 총선을 겨냥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해 지방순회교육과 사민당 당원가입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강성천위원장은 이날 개강사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불황과 경기침체에서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도 정치판은 국민적 요구인 정치개혁은 찾아 볼 수 없고 정쟁과 이전투구로 국민이 도저히 믿고 따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우리는 이제 기존 정치권에 매달려서는 희망이 없다고 지적하고 한국노총을 기반으로 만든 사민당을 지지할 것을 당부했다.
강위원장은 이어 우리 노련은 장학기금 2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이는 한국노총, 민주노총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근무에 임할 것을 말하고 광고수익금 확보에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하고 지부장을 중심으로 하나 되어 근로조건개선을 위해 노동자 정치 세력화에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사민당의 장기표 대표는 “정치적 환경변화와 노동자정치세력화 방안”이란 주제의 강의를 통해 자동차노련 간부들의 사민당 당세확장과 노동자의 정치세력화에 앞장서고 있는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더욱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강의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산업사회에서는 노동자들이 대사용자투쟁으로 노동자의 권익을 상당정도 확보할 수 있으나 노동정책이 대부분 국가정책에 의해 결정되는 일이 많으므로, 이를 위해 한국사회민주당에서는 자본주의 경제 체제를 유지하면서 노동과 복지정책 내지 사회보장제도를 강화하는 이념을 바탕으로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정치투쟁을 강조하고 있다.
▲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정치, 경제, 사회보장, 교육, 의료, 환경, 문화 등 사회전반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사회민주당은 국민대중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여 지식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당원교육을 철저히 하여 집권능력이 있는 정당으로 발전해야한다.
이에 앞서 첫 번째 강의에서 오맹근 국장은 “노련의 당면과제 추진 상황 및 노동정세 변화에 따른 대책을 설명하였다.
▲ 오국장은 “주 40시간, 주 5일제 도입”에 따른 대책으로 월 소정근로 일수가 단축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원칙적으로 근무제도별 소정근로일수를 단축해 나가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1일 2교대제의 경우 원칙적으로 월 22일 만근, 주5일제 실시를 요구하고 격일제는 통상 13일 만근에서 11일 만근으로 요구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밖에 근로시간의 단계적 단축 방안을 설명하고 노사관계 개혁 추진에 따른 대책으로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유니온 숍 규정정비·복수노조에 대비한 교섭창구 단일화 방안을 설명하였다.
노련의 올해 주요사업실적으로는 차량대물보험 가입의무화·버스운전기사를 위한 보호조치 사항·초과근로수당 비과세 실현·유가보조금 전액 환급 실현·노련 홈페이지 개통·노련40년사 발간 배포 등에 관해서도 설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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