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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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5,780회 작성일 11-07-29 13:35본문
운수ㆍ물류 노동운동 본산…운수물류총련 출범
9개 조직 32만명 참여‥초대의장 항운노련 최봉홍 위원장
한국노총 산하 운수물류노동조합들의 연합 조직인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회(약칭 운수물류총련)가 7월28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운수물류총련은 국제운수노련 한국 가입 조직들이 참여했던 한국교통운수노동조합총연합회(교운총련)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운수ㆍ물류조직들이 급변하는 노동환경속에서 광범위한 연대와 정책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현재 운수물류총련에는 자동차노련과 항운노련, 택시노련, 대한항공노조, 도로공사노조, 철도산업노조, 우정노조, 식품산업노련, 건설산업노조 등 9개 조직 총 32만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향후 2년간 운수물류총련을 이끌어갈 의장으로 항운노련 최봉홍 위원장이 선출됐다.
최봉홍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대회는 복수노조 시대라는 새로운 노동환경을 맞이하여 우리 운수물류노동자들의 대동단결을 선언하는 날”이라며 “환골탈태한다는 새로운 각오로 운수물류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 참석 대의원들은 근로기준법 제59조 근로시간특례 조항 즉각 개정 등 각 조직의 주요 요구 사항을 당면과제로 설정하고 해결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투쟁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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