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임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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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3,124회 작성일 10-12-09 10:10본문
연맹 제20대 위원장…김주익 후보 당선
“지역노조 강화로 복수노조 정면 돌파하자”
연맹 제20대 위원장에 현 연맹 위원장인 김주익 후보가 당선됐다.
연맹은 오늘(8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임원 선거를 실시한 결과, 위원장 선거에서는 재적 대의원 148명 중 135명이 참가하여 찬성 131표, 반대 3표, 무효 1표로 단독 입후보한 현 연맹 위원장인 김주익 후보가 97%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또한, 조경신 제주지역자노조 위원장, 차종채 서울ㆍ경기마을버스노조 위원장, 임용문 울산지역노조 위원장, 이산범 대구지역관광노조 위원장, 소무웅 서울버스노조 태진운수지부 지부장, 이주옥 서울버스노조 신흥기업지부 지부장 등 총 6명의 회계감사와 부위원장 18명도 함께 선출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는 연맹 전임 위원장인 강성천 한나라당 의원과 경남지역버스자동차노동조합 이덕우 위원장을 지도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주익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2년은 노동법 개정에 맞서 가장 힘든 투쟁의 시기였지만 우리 조직은 전임자 문제에 있어서 큰 무리 없이 연착륙했다”고 평가하면서 ▶ 버스재정지원금의 5년간 연장 ▶ 올해 노련 대부분 조직의 임금인상 방식을 정액제로 전환하여 지역간 격차 해소에 기여 ▶임금체계를 호봉제로 전환시켜 조합원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함과 동시에 통상임금 분쟁의 소지를 제거 ▶ 교통사고처리특례법 개정을 위한 정책 활동의 집중 ▶ 쌍방향 문자 메시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3천 여명의 간부들과 소통하는 기반을 마련 ▶ 복지기금으로 연맹의 재정자립을 위한 건물을 매입 ▶ 국고지원 사업으로 2년간 대대적인 간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우리에게 놓여 진 다양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하고 복수노조를 대비하기 위한 내부 경쟁력을 확보”하며 “더욱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강력한 지도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복수노조 시대에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앞장 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주익 당선자는 지난 2008년 1월 전임 강성천 위원장의 국회 진출에 따라 잔여임기를 이어 받아 연맹 위원장으로 조직을 이끌어왔다.
마지막으로 이날 대회에서 대의원들은 택시의 버스전용차로 진입허용시 전국의 시내, 시외, 고속버스의 전면 승무거부에 돌입하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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